또다른 소녀들의 이야기

그 날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 날 밤에

눈을 뜬 다음

홀로살기

자기 자신

또다른 사정


무서운 꿈

만약, 내가


미아가 버드내마을에 오기까지 2


‘보통’ 여자애들 이야기라면.
교실을 보면 언제나 만날 수 있고, 길거리에도, 인터넷에도, 어디든 넘쳐나는,
멋부리기 좋아하고, 떠들기 좋아하고, 때로는 험한 말도 입에 담는,
그런 여자애들 이야기라면 굳이 찾을 것도 없을지 모른다.
그런 애들을 찾는 건 어렵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만약에.
그런 곳에서 눈에 안 띄는 여자애들 이야기라면.
사실 ‘보통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아무튼 흔히 보이는 애들하고 묘하게 틀린 데가 있다면.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이런 글을 쓰고 있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을, 보통과 거리가 먼 내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이야기를 하려고.

이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등장인물 소개.

작중 인물들은 모두 중학교 1학년(및 그에 맞는 정신연령). 다른 말이 없을 때엔 그러함.

김세진: 작중 주인공(‘나’). 나이와 대볼 때 조금 성숙한 편. 아이들 사이에선 자기 뜻과 아무 상관없이 엄마 역할.

헤로인 1(백홍준(다른 모습)/유미아(본명)) : 부조리한 일을 겪고 실제와 모습이 크게 바뀌었지만 살아온 시간 및 경험은 주인공(‘나’)과 같은 또래 여자애. 그 ‘다른 모습’ 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많이 기대는 존재지만, 본인 자신은 그냥 조금 소심한 여자애일 뿐이다. 하지만 친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서, 자기가 안 되겠다고 생각할 땐 용기를 내 앞으로 나서기도 한다. 주된 인물들 중 유일하게(?) 자기 마음을 깊게 헤아리려 하는 ‘나’를 속으로 많이 믿고 기댄다.

유백설 : 주로 미아한테 투정을 부리면서도 집착함. 봄이와 다른 점에서 어린애다운 성격. 세진은 그런 백설이 밉게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인 것만 같다는 느낌을 받음.

봄이(통칭)/강봄 : 겉으로 보기엔 생각없이 사는 괴생물. 나이와 대볼 때 무지막지한 수준. 지나치게 솔직한 성격.

원래 아버지가 버드내마을이 있는 도시에서 유명한 전자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여기에 살게 되었지만, 오래 전 봄이의 아버지는 전자회사를 나와 세탁소를 하고 있음. 남동생인 달래와 싸우는 게 일상아닌 일상. 이러한 까닭으로 미아네 집에 머물러있을 때가 많다.

이시간 : 자유인. 다른 누군가를 기쁘게 할 수 있는 힘을 지녔다(특수능력이라기보다, ‘그런 셩격’을 지닌 아이), 세진과 미아는 속으로 그런 시간이를 동경하거나 부러워함.

헤로인 5 : TOP. 주인공들과 달리 고등학생(이 될 나이). 주인공 및 등장인물들을 반쯤 놀려먹으면서도 도와주는 멘토 역할. 망고주스를 사랑해 마지않는다. 자의식이 그럭저럭 센 편.

샘플_또다른 소녀들의 이야기


본편 / 메인스트림. 그 작품에서도 중요한 요소를 다룰 때가 많음.

캐릭터편 / 흔히 말하는 ‘캐릭터 담당 에피소드’. 특정 캐릭터를 다루는 에피소드.

그룹편 / 작품 속 각 그룹(조합)을 다루는 에피소드.

계절편 / 시간이 흐르면서 생겨나는 각 계절별 에피소드. 계절에 관한 에피소드이나 메인스트림에 가깝다면 ‘본편’이 됨.

콜라보편 / 다른 작품(주로 lab의)과의 콜라보편. 이 콜라보편은 각 작품이 같은 세계관이라는 걸 뜻하지 않음.

게스트편 / 작품세계(무대) 밖의 캐릭터가 작품에 관여하는 게스트편. 작품에 따라서는 이 게스트편이 메인스트림일 수도 있음. 게스트편이므로 여기에 나온 새 캐릭터는 이 뒤로 그다지 나오지 않으나, 이 때 경험 및 이 캐릭터 자체는 이 뒤 본편에도 영향을 미침.

_메타기능

오픈월드에 가까운 요소

작중 무대해설

작중 등장장소 설정


서브 에피소드


예시

어둠에 흩날리는 복불복

청국장과 골목친구들.

어느날 밤의 짧은 이야기.

미아가 변기를 뚫는 이야기.

미아와 널뛰기.


본편

그건 언제적 일이었던가.

붉은 성야 전설 Crazy Starlit Night

01. 12월 25일 밤 11시 55분에


계절 이벤트편

1231

설날을 맞는 골목친구들의 모습.

정월대보름과 골목친구들.

봄봄봄 봄봄봄 봄봄봄봄봄


그 밖의 장면

작중 여자애들의 온갖 희한한 이야기들.


게스트편

전세계 인류 모두 소녀(억지)

01. 들어가기 전에

02. 갑작스런 시작

03. 잡탕라면과 새로운 세상


왜 ‘잡탕’이란 말을 썼냐면, 마치 먹을 게 아무것도 없을 때 냉장고에 있는 온갖 먹을거리를 꺼내서 만드는 비빔밥만큼이나 고명이 마구잡이로 들어가있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