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성야 전설 Crazy Starlit Night Re:TRY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냉철 모범생계 주인공은 공부만 잘 하고 현실감각은 좀 없지만 용기만은 있는 참한 아가씨한테 잡히게 된다. 그리고 시작되는 ‘최고의 성야전설’.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절대질주계 크리스마스 이브 대소동극. @전...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냉철 모범생계 주인공은 공부만 잘 하고 현실감각은 좀 없지만 용기만은 있는 참한 아가씨한테 잡히게 된다. 그리고 시작되는 ‘최고의 성야전설’.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절대질주계 크리스마스 이브 대소동극. @전...
/영웅이 바라는 건, 사랑하는 이를 구하고 더럽혀진 자신을 죽이는 것, 단지 그것뿐. 어느 세상에, 영웅이 있었다. 그 영웅은 세상의 온갖 무서운 존재를 혼자 해치울 만큼 강하고, 누구보다 존경받는 존재였다. 튼튼한 몸과 뛰어난 마술실력, 그리고 검기는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 충분했...
그 건물엔 여자애 두 명이 살고 있었다. 둘 다 재밌는 걸 좋아한다는 성격이 같고, 바라는 것도 같았다. 별것도 아닌 놀이에 열중하고, 별것도 아닌 것에 감탄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그 여자애 중 한 명한테는, 비밀이 있었다. ‘남몰래 해야 하는’, 다른 이한테는 말...
망고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안녕하세요.리루에스입니다. 지은이의 말을 태어나서 처음 써보는 거 같네요. 한 권 분량이 될 때마다 하나씩 써나갈 생각으로 해나가긴 했는데…그저 자기를 위해서 쓰는 인터넷 소설에 지은이의 말이라니 참 우습기는 합니다. 그래도 쓰고 싶으니...
다음 날, 비상은 눈을 떴다. 하지만 잠기운에서 깨어나자마자, 비상은 심장이 멎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지금 자기가 놓인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지 알 수 없어서였다. 지금 비상은, 혜은한테 껴안긴 채 잠에서 깼던 거였다. 사실, 혜은이 ‘먼저...
그 날, 비상은 핸드폰 벨소리로 눈을 떴다. 오늘은 틀림없이 경기도 없는 날이었기 때문에, 대체 누가 자기한테 전화를 걸어온 건지 비상은 알 수 없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아침부터 전화해오는 사람이 있을 리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핸드폰을 보자마자, 비상은 곧바로 모든 걸 이해...
그렇게 다음 날이 되어, 비상은 눈을 떴다. 옆을 보자, 원래대로 돌아간 현이 새근새근 곤히 잠들어있었다. 문득 비상은, 어제 본 현의 옆모습을 떠올렸다. 그 모습이 떠오르자, 비상은 바로 자기 옆에서 여자애가 푹 잠들어있단 게 더더욱 믿기 어려웠다. 지금껏 비상은 이성과 밤을 같이한 ...
그 날 저녁, 비상은 강산과 같이 수원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있었다. 퇴근하던 중, ‘심심한데 서울이나 구경하러 가자’며 강산이 자기 팔을 잡아챘던 것이다. 대체 이 밤중에 뭘 하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비상은 시키는 대로 서울까지 끌려갔다. 결국 둘이서 ...
전처럼 또 벨소리가 울리는 바람에, 비상은 잠에서 깨어났다. 모처럼 쉬는 날을 또 누가 방해하는 거야, 란 생각에 액정을 보자, 거기엔 ‘강산이 형’이란 이름이 똑똑히 나와있었다. 게다가 전화를 받자마자, 강산은 비상 입장에서 무척 뜬금없는 말을 던져댔다. R...
갑자기 전화가 울리는 바람에, 비상은 잠에서 깼다. 누구인가 하고 액정을 보니, 거기엔 현이란 이름이 나와있었다. 무슨 일이라도 있나? 그런 생각에, 비상은 잠기운이 빠르게 달아나는 걸 느꼈다. 얼른 전화를 받자, 낮은 목소리의 남성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걸 볼 때, 현은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