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성야 전설 Crazy Starlit Night Re:TRY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냉철 모범생계 주인공은 공부만 잘 하고 현실감각은 좀 없지만 용기만은 있는 참한 아가씨한테 잡히게 된다. 그리고 시작되는 ‘최고의 성야전설’.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절대질주계 크리스마스 이브 대소동극.   @전...

더럽혀진 영웅과, 끝없는 어둠의 미궁

/영웅이 바라는 건, 사랑하는 이를 구하고 더럽혀진 자신을 죽이는 것, 단지 그것뿐. 어느 세상에, 영웅이 있었다. 그 영웅은 세상의 온갖 무서운 존재를 혼자 해치울 만큼 강하고, 누구보다 존경받는 존재였다. 튼튼한 몸과 뛰어난 마술실력, 그리고 검기는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 충분했...

붉은 밤 언리미티드 – 지은이의 말 1

망고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안녕하세요.리루에스입니다. 지은이의 말을 태어나서 처음 써보는 거 같네요. 한 권 분량이 될 때마다 하나씩 써나갈 생각으로 해나가긴 했는데…그저 자기를 위해서 쓰는 인터넷 소설에 지은이의 말이라니 참 우습기는 합니다. 그래도 쓰고 싶으니...

붉은 밤 언리미티드 14. 연장자 속의 연소자

그 날, 비상은 핸드폰 벨소리로 눈을 떴다. 오늘은 틀림없이 경기도 없는 날이었기 때문에, 대체 누가 자기한테 전화를 걸어온 건지 비상은 알 수 없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아침부터 전화해오는 사람이 있을 리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핸드폰을 보자마자, 비상은 곧바로 모든 걸 이해...

붉은 밤 언리미티드 13. 이기고 싶은 마음

그렇게 다음 날이 되어, 비상은 눈을 떴다. 옆을 보자, 원래대로 돌아간 현이 새근새근 곤히 잠들어있었다. 문득 비상은, 어제 본 현의 옆모습을 떠올렸다. 그 모습이 떠오르자, 비상은 바로 자기 옆에서 여자애가 푹 잠들어있단 게 더더욱 믿기 어려웠다. 지금껏 비상은 이성과 밤을 같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