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밖의 메모 (제목메모/상상메모/캐치문구 메모 그 밖에 여러가지)
다듬어지지 않은 발상들을 여기에 정리했습니다. 특성상 이해하기 어려운 데가 있단 걸 알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목] 거짓말쟁이는 울지 않는다 노을진 세상에 여자애 한 명만이 옥상에 홀로 섰다 [제목] 흑X백 [제목] 낙원X소녀 비오는 날의 괴물 Clossing mind. ...
다듬어지지 않은 발상들을 여기에 정리했습니다. 특성상 이해하기 어려운 데가 있단 걸 알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목] 거짓말쟁이는 울지 않는다 노을진 세상에 여자애 한 명만이 옥상에 홀로 섰다 [제목] 흑X백 [제목] 낙원X소녀 비오는 날의 괴물 Clossing mind. ...
그 건물엔 여자애 두 명이 살고 있었다. 둘 다 재밌는 걸 좋아한다는 성격이 같고, 바라는 것도 같았다. 별것도 아닌 놀이에 열중하고, 별것도 아닌 것에 감탄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그 여자애 중 한 명한테는, 비밀이 있었다. ‘남몰래 해야 하는’, 다른 이한테는 말...
“넌 또 그 소리냐?” 다음 날, 수업이 끝난 뒤 정태는 풍물동아리 대표 형한테 어제 불만을 줄줄 털어놓고 있었다. 이 형은 자기 사정을 알아주는 사람이라서 힘든 걸 털어놓기 편했다. “형 아님 이런 거 털어놓을 사람 없단 말이에요. 말할 사람 자체가 없...
그날 밤, 정태는 무척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한밤중에 기껏 탄산음료인 콜라 하나 마시겠다고, 자기 음료수를 그 열받는 여자애한테 ‘부탁’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정태는 달빛이 들어오는 자기 방 창가 근처에서 누운 채, 혼자 몸을 뒤척이고 있었다. 그렇게라...
“자, 이어폰이요.” 그렇게 멍하니 옥상 너머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이어폰 한 쪽을 내주는 게 느껴졌다. 정태가 깜짝 놀라 거길 보니, 걔가 멋쩍은 듯 이어폰 한 쪽을 내준 채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뭐야, 이제 와서 친절한 척인가? 속으로 투덜대면서도, ...
※이 작품은 ‘뒷골목 그늘의 프론티어’의 샘플입니다. 본편과 몇몇 달라지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늦은 오후, 최경태는 자기 방에 누운 채 가만히 눈을 감고 있었다. 옆으로 누워있는 탓인지, 오늘따라 여기에 자기 혼자만 남겨진...
그건 모든 이들이 잠든 한밤중에 있었던 일이었다. 마치 뭔가에 홀린 표정으로, 어떤 성인남성이 옥상으로 가는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건물 밖에서 담배를 물고 있었는데, 갑자기 표정이 확 바뀐 듯한 모습이었다. 그 건물은 1층이 가게였지만, 2층 뒤부터는 보통 가정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