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밤 언리미티드 05. 경기전야 上 / 첫 시범경기가 이뤄지다

6월 초에 아주 들어선 다음 날, 비상은 항상 그렇듯 연구소에서 일하다, 메시지가 와있는 걸 깨달았다. 물론 그 내용은 두말할 것도 없이, ‘어제 그 옥상으로 올 것’이었다. 오늘은 뭘 한다고 했더라. 그런 생각에 옥상으로 가자, 가장 반갑게 맞아준 건 강산이었다....

붉은 밤 얼티미티드 04. 첫 공중비행, 그리고 첫 무기

다음 날, 눈을 뜬 비상은 자기가 원래대로 돌아가있단 걸 깨달았다. 마치 어젯밤 일이 꿈이라도 되는 것처럼, 자기 모습은 26년 살아온 윤비상 그 자체였다.…그게 정말이었단 말인가.자기가 겪었지만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어제 일로 머리가 어질어질해지는 걸 느끼며, 비상은 안경을 다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