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는 북쪽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12월 31일. 올해 마지막, 그리고 최고의 눈이 내린 날 밤.

‘어떤’ 힘을 손에 쥐게 된 여자애는, 친구들을 데리고 이 동네를 차로 ‘벗어나’ 볼 생각을 한다. 눈이 내리는 바깥세상에 나가보고 싶다는 바람이 전부터 죽 있어서였다.
하지만 참견질 잘하는 ‘오빠’가, 여자애들의 불만이 있는데도 억지로 따라와 계획 역시 꼬이게 되는데…

새해를 달리는 아이들의 우스운 이야기. 깊은 눈과 상상으로 둘러싸인 희한한 하룻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