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일상을 부수러 왔다’

‘네 일상을 부수러 왔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나날을 보내던 평범한 주인공.
이 평범하기 그지없는 삶에 지루하다고 생각할 때, 주인공은 어떤 여자애와 만난다.
‘그래. 평범한 나날이 지루하다 이거지?’
어쩐지 등골이 서늘해지는 여자애였지만, 주인공은 아무렇지 않게 넘기고 만다.

그리고 다음 날, 여자애는 자기가 한 말을 지켰다.
마치 상상 속 일이기라도 한 것처럼, 당연한 것들이 우습게 무너지는 날들이 시작된 것이다.

 

단 한 명을 가지고 놀기 위해 아무 상관없는 것들을 건드리는 수수께끼 여자애와, 평범한 나날에 질렸던 주인공이 벌이는
코미디에 가까우면서도, 의외로 진지한 그런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