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 아름이 – 1트윗작품 버전
“형식 도련님. 오늘도 기분이 안 좋으신가요?” “안 좋긴 누가 안 좋아! 댁한테 자꾸, 그, 뭐야, 이상한 놈들만 꼬이니까…” “저도 남자는 잘 알고 있습니다. 혼자서 욕구를 풀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던가요?” ...
“형식 도련님. 오늘도 기분이 안 좋으신가요?” “안 좋긴 누가 안 좋아! 댁한테 자꾸, 그, 뭐야, 이상한 놈들만 꼬이니까…” “저도 남자는 잘 알고 있습니다. 혼자서 욕구를 풀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던가요?” ...
사람이 과연 누군가를 ‘구제’할 수는 있는 것일까. 만약 될 수 있다고 한다면, 대체 얼마나 많은 이들을 구제할 수 있는 걸까. 하지만 박형식한테, 이러한 건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당장 중요한 건, 자기가 뒷골목에서 동네 건달들한테 마구잡이로 두들겨맞고 있다...